친구가 케이블 드라마 엑스트라로 참여했다고 해서 현장 분위기 물어봤는데, 생각했던 것과 완전 달랐대ㅋㅋ 촬영장이 진짜 조용하다고 함. 카메라 롤링하기 전까지는 스탭들도 배우들도 거의 말을 안 한다고. 우리가 드라마 보면서 상상하는 그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보너스 영상에서만 나온다고 하더라ㅋㅋ
특히 인상 깊었던 게, 한 번의 씬을 찍으려고 들어가는 준비 과정이 진짜 오래 걸린다는 거. 조명 조정하고, 음향 테스트하고, 배우들 메이크업 터치하고... 이 모든 게 5초짜리 장면을 위해 2-3시간이 걸린다니까 놀랐대. 드라마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이해하게 됐다고.
가장 신기했던 건 배우들의 집중력. 컷 외쳐지면 정말 다른 사람처럼 바뀐다고. 아무리 우울하거나 화난 장면이었어도 컷 나오면 바로 웃고 있고, 스탭들이랑 편하게 얘기한대. 프로의 세계가 진짜 다르구나 싶었다고 하네. 혹시 촬영장 가본 사람들 또 있어?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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