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밥 취미로 빠져서 요리를 자주 하는데, 처음엔 그냥 집에 있던 낡은 칼로 대충 썰고 했어ㅋㅋ 근데 며칠 전에 친구가 좋은 식칼 몇 개 추천해줬거든. 가격대도 다양하고 용도도 다르다는 걸 처음 알았어. 채칼, 생선칼, 육수용 칼 이렇게 나뉘어있더라고.
그래서 용도별로 몇 개 사볼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사실 처음부터 많이 사는 것보다 자주 쓰는 걸 먼저 장만하는 게 낫겠더라. 지금은 채소 다지는 칼 하나랑 고기 자르는 칼 하나 정도만 써도 충분하고, 나중에 필요하면 천천히 추가하면 될 것 같아. 좋은 칼 한 두 개가 싸구려 여러 개보다 훨씬 오래 쓸 수 있다고 하니까.
요리하면서 도구에 관심 가지니까 정말 재미있어ㅋㅋ 칼 손질하는 법도 배우고, 어떤 칼이 어떤 식재료에 잘 어울리는지도 알게 되고. 취미 하나 시작했을 뿐인데 배우는 게 많네. 혹시 요리 시작하려는 분들 있으면 처음부터 욕심 안 내고 기본 칼 한 두 개부터 시작하는 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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