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미를 하다가 느낀 건데, 자기도 모르게 남한테 설명하고 싶어지는 거 있잖아ㅋㅋ 사진 취미 시작하니까 카메라 앞에서 자꾸 나만의 촬영 철학 같은 거 늘어놓게 되고, 요리 배우니까 밥상 앞에서 재료 고르는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는 나를 봐ㅋㅋ 그냥 조용히 즐기면 될 텐데 자꾸 입을 놀린다니까.
특히 웃긴 게, 상대방은 그냥 '와 맛있네!' 이러려고 했는데 나는 이 식재료의 신선도, 조리 온도, 숙성 기간까지 설명하는 중ㅋㅋㅋ 친구들이 '그냥 먹게 해줘' 라고 할 때의 그 표정이란... 취미를 즐기는 건 좋은데 자꾸 강의하는 모드가 켜지는 게 문제네. 이게 취미 깊어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요즘은 좀 자제하려고 노력 중ㅋㅋ
다들 이런 적 있나? 자기 취미에 대해서만 되면 마치 전문가 인터뷰처럼 설명이 자동 재생되는 거ㅋㅋ 취미는 즐기되, 상대방의 관심도를 조금 봐가며 해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앞으로는 '혹시 궁금해?' 이 정도만 던지고 반응을 봐야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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