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첫 출근날이었다. 자신감 넘쳐서 앞치마를 꽉 동여맸는데, 손님이 '계산은 어디서?'라고 물었다. 나는 거기 계산대라고 손가락질했는데... 알고 보니 손님이 맞는 계산대를 묻는 거였다.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 다음엔 또 다른 손님이 왔는데 라면을 10개나 샀다. 나는 신중하게 하나하나 스캔했다. 그런데 계산이 이상했다. 알고 보니 같은 상품인데 다섯 번이나 중복으로 스캔했다고 한다. 진짜 멘붕했다.
퇴근 시간쯤 되니까 아예 멍때렸다. 지금 2시간 더 있는데... 이 일을 정말 계속해야 하나 싶었다. 근데 정산할 때 팀장님이 '첫날 잘했어'라고 한마디 해주니까 갑자기 힘이 났다. 내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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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추천순 베스트 댓글 포함ㅇㅈㅇㅈ
다음 글도 기대할게요
잘 보고 갑니다
이건 몰랐네요
추천 누르고 갑니다
와 대박
와 신기하다
저도 그래요ㅋㅋ
헐 진짜요?
ㄹㅇ 공감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