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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드라마 하나 시작했는데, 혼자 몰래 봤을 때랑 친구들이랑 함께 봤을 때 느낌이 정말 다르네ㅋㅋ 혼자 볼 때는 진짜 조용히 집중해서 감상하는데, SNS에 스토리 올리거나 그룹챗에 장면 스크린샷 올리니까 갑자기 웃음 포인트가 달라지더라고 ㅋㅋㅋ 내가 감동했던 장면도 친구들은 '어? 이게 감동?'이라고 하고, 내가 웃고 넘어갔던 부분을 다들 울면서 본 거 보니 정말 개인차가 크더라ㅋ
요즘 드라마 본다보니까 첫 만남 씬이 자꾸만 어색하더라ㅋㅋ 갑자기 프로포즈하는 장면, 너무 갑작스러운 고백... 이런 거 보면서 "이게 현실 같진 않은데?" 싶거든.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이게 다 장르 장치구나 싶었어. 로맨스 장르니까 드라마를 빠르게 진행시켜야 하고, 시청자들도 그런 급전개를 기대하면서 보는 거더라. 최근에 본 드라마들 보면 첫 만남에서 신발끈 풀렸다고 엉켜버린다거나, 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