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미로 유튜브 영어 자막을 한국어로 번역해주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처음엔 그냥 언어 공부용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자꾸 하다 보니 배우들이 인터뷰에서 하는 표현 방식이나 톤까지 신경 쓰게 되더라ㅋㅋ 자막만 봤을 때랑 실제 목소리로 들을 때 느낌이 완전 다니까.
특히 배우들 인터뷰 자막 작업하면서 깨달은 건데, 같은 대사도 어떤 톤으로 말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180도 달라진다는 거야. 그래서 요즘 드라마나 영화 볼 때도 자막만 읽지 말고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 변화까지 챙기게 됐어. 마치 배우의 연기 방식을 분석하는 느낌으로ㅋㅋ 덕분에 영상 매체를 훨씬 풍부하게 즐기는 것 같아.
번역 작업하면서 또 재밌는 건 문화차이도 보인다는 거야. 같은 상황이어도 동양과 서양 배우들이 표현하는 방식이 정말 다거든. 그래서 지금 드라마나 영화 볼 때 배우들의 연기 스타일을 국가별로 비교해서 보는 재미가 생겼어. 이게 은근 중독성 있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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