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즐겨하던 게임 켜봤는데 손가락이 자동으로 움직이더라ㅋㅋ 몇 달을 손도 안 댔으면서 뭐하는 거야 싶었는데, 첫 판부터 감이 살아나는 거 있잖아. 시작 인트로도 순간이고 키 배치도 술술 나오고 있었음
특히 반복하다 보니 더 재밌더라. 처음엔 어색했는데 3~4판 돌리니까 예전 실력 정도 돌아오는 게 보였어. 뭔가 자전거 탄 지 오래 돼도 다시 타면 어색하지만 곧 익숙해지는 그런 느낌? 몸이 게임을 기억하고 있었다는 게 신기했음ㅋㅋ
요즘 생각해보니 게임이 손과 뇌가 함께 움직이는 활동이라서 그런 것 같아. 자주 안 해도 한 번 시작하면 금방 적응되고, 오히려 푹 쉬었다가 하니까 더 재미있게 느껴지더라. 다들 오래 쉰 게임 있으면 다시 한번 켜봐. 손이 주는 선물 같은 거 경험할 수 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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