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에서 장거리 비행 영상을 자꾸 보게 되는데, 그 영향인지 집에서도 이상한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ㅋㅋ 일단 소파에 누우면 자연스럽게 다리를 쭉 펴고 싶어지고, 천장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창밖을 상상한다. 마치 비행기 창으로 구름을 보는 느낌으로 말이다.
가장 웃긴 건 화장실 갈 때마다 통로를 재빨리 걸어가려고 하는 거ㅋㅋㅋ 집 화장실인데도 '승무원처럼 빠르게 이동해야 한다'는 강박이 생겼다. 그리고 밥 먹을 때도 자꾸 좁은 탁자 위에서 먹으려고 하고, 음료를 마실 때 종이컵으로 마셔야 할 것 같은 강박도 생겼다.
친구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웃으면서 '너 비행기 중독 있나 봐'라고 했는데, 정말 그런 것 같다ㅋㅋ 집에서도 계속 비행기 모드로 살고 있는 나... 다음 비행기 여행까지 몇 개월이나 남았는데 이대로 가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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