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헬스장 다니면서 느낀 건데 진짜 신기한 게 있어ㅋㅋ 시간대별로 오는 사람들이 거의 고정이라니까. 아침 6시면 아저씨들, 저녁 7시면 직장인들, 밤 10시면 야행성 운동러들ㅋㅋ 마치 헬스장도 타임테이블이 있는 건가 싶을 정도라고. 처음엔 우연인 줄 알았는데 3개월을 다니면서 깨달았어. 이게 진짜 패턴이라니까ㅋㅋ
근데 더 웃긴 게 있지. 같은 시간에 가면 역기 집는 위치까지 정해져 있대ㅋㅋ '아 저 할아버지 오늘도 저 벤치에 앉아 있다' 이 수준. 마치 영역표시 같은 거 아니야?ㅋㅋ 그래서 부치는 말도 생겼어 '어 이상하다, 오늘 저 분 안 왔네' 이러면서. 헬스장이 작은 커뮤니티가 되어있었던 거야.
요즘은 이걸 이용해서 운동 일정까지 짜고 있어ㅋㅋ 같은 시간대 가니까 자동으로 운동 버디가 생기더라고. 누가 먼저 말을 안 해도 눈빛 교환하면서 응원하는 그런 느낌?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소속감 있는 공간이었던 거네ㅋㅋ 헬스장도 결국 사람 사는 곳이구나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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