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베트남 다녀왔는데 사진 정렬하면서 깨달은 게 있어. 우리가 찍은 사진들 봐보니까 뭔가 어색한 거야. 같은 자세, 같은 각도, 심지어 같은 포즈까지ㅋㅋ 처음엔 좋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정리하다 보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더라고.
그래서 생각해봤어. 왜 다들 똑같이 찍을까? 아마 SNS에서 본 그 각도, 그 구도가 자동으로 생각나는 거 같아. 가이드북이나 다른 여행 블로그 보고 올 때도 이미 정해진 포즈가 있잖아ㅋㅋ 근데 그거 다 따라 하니까 사진이 비슷해지는 거지. 가는 길에 보이는 평범한 일상들, 현지인들의 자연스러운 순간 이런 게 훨씬 재밌던데.
이제는 여행 가면 팔을 내려달라고 말해. 이상한 포즈 말고 그냥 웃고 있는 모습, 길 가다 우연히 발견한 거리 풍경, 현지 음식 먹으면서 찍은 진짜 반응 이런 게 나중에 훨씬 추억으로 남더라고. 사진 몇 장 덜 찍어도 괜찮지만 그 기억은 선명하게 남는 느낌! 다음 여행 가서는 '인생샷' 좀 버리고 일상샷에 집중해봐야겠어.
👉 텐핑 추천 (제휴)
👉 애드릭스 추천 (제휴)
댓글 0
추천순 베스트 댓글 포함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