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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엄마가 갑자기 제안한 게 '우리 가족 테마 옷 입고 나가자'는 거였어ㅋㅋ 처음엔 어색했는데 생각해보니 재밌을 것 같아서 따라가기로 했다. 근데 쇼핑몰에서 뭘 고르나 싶었는데, 엄마가 고르신 게... 다들 같은 색상 옷에 같은 패턴 액세서리였어. 마치 어떤 캐릭터 단체처럼 말이야ㅋㅋ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는데 옆 테이블 손님들이 자꾸 쳐다봐. 그 다음 공원에 가서
요즘 날씨 좋은 주말마다 친구들은 다 어딜 가는지 SNS에 예쁜 사진만 올라오더라고. 나도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집 근처 공원에 나갔는데ㅋㅋㅋ 발견한 게 이상하게 재미있더라. 보통 사람들 많은 핫플레이스는 별로 안 좋아하고, 그냥 한적한 곳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게 낫더라. 그래서 가본 곳들이 다 이상한데 신기로운 것들이 많음ㅋㅋ 예를 들면 공원 벤치 위에서 햇빛에 따뜻해진 페트병, 나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