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들 보다 보니까 진짜 신기한 거 있어. 같은 장면인데 배경음이 달라지면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고ㅋㅋ 감동적인 장면도 OST가 실망스러우면 왜인지 몰입이 안 되고, 반대로 평범한 신도 음악이 좋으면 자꾸 눈물이 나더라ㅋㅋ 드라마 제작진들이 음악 선택에 이렇게 진심인 줄 몰랐어.
친구들이랑 같은 드라마 봐도 '어? 그 장면에서 감정이 안 올라왔어?'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내가 OST를 너무 의식하면서 보나 싶었어ㅋㅋ 그럼 친구더러 음악 없이 영상만 봐 봐 해서 시험해봤는데... 역시 임팩트가 약하더라고. 결국 음악이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거 같아.
이제 새로운 드라마 시작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게 음악감독이 누군지거든ㅋㅋ 좋아하는 감독이면 거의 반은 성공한 거 같은 느낌이야. 요즘 같이 볼 드라마 추천 받을 때도 '배우보다 OST 먼저 체크하고 봐'라고 말할 정도ㅋㅋ 드라마 재미 = 스토리 + 연기 + 음악 이 공식이 정설인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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